완도군, 연말 문화 향연으로 군민 마음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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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4 14:45:38
수정 2025-11-14 14:45:38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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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문화의 날' 운영…세계적 클래식부터 인기 뮤지컬까지 '풍성'
14일 완도군에 따르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캐릭터 뮤지컬 '꼬마 버스 타요-소원을 들어주는 요술 지팡이 대소동'이 완도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19일 오후 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완도군의 문화 예술 기획 역량을 보여주듯 12월 3일에는 세계적 명성의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초청 공연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군 단위 지자체에서 이처럼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 단체를 유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군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군민들을 찾아온다. 이홍렬·이윤미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가족 구성원 간의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은 그동안 군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왔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이용 시 관람료를 대폭 할인해 문화 소외 계층에게도 문화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문화의 날을 통해 군민들께 수준 높은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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