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식 영남대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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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4 18:39:53
수정 2025-11-14 18:39:53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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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탠포드대, 세계 최대 학술지 인용색인 DB 분석해 발표
‘교통’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 선정
모빌리티 빅테이터·교통안전·자율주행자동차 등 주요 연구 분야로 다뤄
[서울경제TV 경산=김정희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도시공학과 정연식 교수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와 세계 최대 학술 출판사인 네덜란드 엘스비어(Elsevier)가 2025년 9월 발표한 전 세계 학문 분야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됐다.
전 세계 학문 분야별 상위 2% 연구자는 최소 5편의 논문을 보유한 전 세계 모든 과학자에 대하여 평가를 하며, 엘스비어 출판사에서 만든 세계 최대 학술지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 데이터 기반 생애업적(career-long) 부분과 최근 1년 동안의 연구자별 논문 인용 실적, 출판 논문 수, 단돈 저자 논문 수 등의 다양한 지표를 활용하여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2025년 8월 1일까지 구축된 스코퍼스 데이터를 활용한 결과가 지난 9월에 발표됐다. 정 교수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해당 분야 상위 2% 연구자로 인정받았으며, 물류·교통 분야 국내 연구자 2명 중 교통 분야에서는 유일한 연구자로 선정됐다.
정 교수는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16년부터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로 모빌리티 빅데이터, 교통안전, 자율주행자동차 등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정 교수는 국가 R&D 사업에서 자율주행·모빌리티·교통안전 분야 연구과제를 다수 수행하며 연구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공사, 현대모비스,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주요 기관과 협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 뉴욕주립대 버펄로캠퍼스와 플로리다대학교와도 꾸준히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근 서울대학교병원과의 공동 연구로 대한교통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논문발표상’을, 한국ITS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는 1980년 설립 이래 도시계획·도시설계, 교통·물류, 스마트시티, 환경·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전문 인재를 길러왔다.
도시의 주거, 교통, 생활환경 전반을 다루기 위해 공학·인문·사회·예술을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국가 인정 기술사와 기사 배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영남권 도시·교통 분야 공무원을 100여 명 이상 배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도시정책 전문 인력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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