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해남 먹거리, 세계시장 진출하는 중요한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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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4 18:26:10
수정 2025-11-14 18:26:10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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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해남배추, 김장철 수도권 '김장대전' 돌입…안양시와 온정 나누고 올가홀푸드와 유통 활로 확대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는 안양시와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나눔의 온정을 전하는 한편, 친환경 유통기업 올가홀푸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남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날 안양시청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고 청정 해남배추로 담근 명품 김장김치를 안양시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명현관 군수와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박지원·민병덕 국회의원, 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김치를 담그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명 군수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K-푸드의 대표주자인 김치의 세계화와 김장문화를 확산하고 수도권 주민들에게 해남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하며 "명품 해남배추로 담근 김장김치가 올 겨울 안양시민들의 건강을 키우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해남군과 안양시가 우정을 이어가며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해남군과 안양시의 우정과 협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교류사업으로 두 지자체는 향후 농수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복지 나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판매 확대 ▲공동 마케팅 추진 ▲신규 유통시장 개척 등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유통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후에는 김치 담그기와 김장김치 100박스 나눔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농어촌수도 해남의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해남 농산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명품 해남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는 해남군의 적극적인 행보가 주목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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