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민소통위원회, 동부권 현안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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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5 09:00:12
수정 2025-11-15 09:00:1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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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목소리로 정책 완성"…현장에서 답을 찾다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시민과 행정이 함께 소통하며 시정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4일, 2025년 제2기 남원시 시민소통위원회 제5차 정기회의를 동부권역 주요 현안사업 현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한다"는 취지 아래 회의실이 아닌 현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소통회의'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위원들은 먼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예정 부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남원 유치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현장에서 '남원 유치 염원 카드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았다.
이어 운봉읍 소석경로당을 방문해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비대면 진료 장비 및 의료차량을 직접 확인하고, 시청 내 16개 읍면 대표 경로당이 참여한 비대면 진료 시연을 참관했다.
특히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고령층 복지 향상을 위한 남원형 디지털 복지 모델의 확장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위원회는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홍보관을 찾아 현장 실사를 진행, 역사문화자원의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고분군은 남원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가 응축된 문화유산"이라며 "지역관광과 교육 콘텐츠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소통위원회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남원시의 정책이 시민의 체감과 일상 속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적극적인 소통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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