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혹한 대비 '대설·한파 대책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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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5 11:26:37
수정 2025-11-15 11:26:3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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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시설 점검 및 시민안전 강화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겨울철 혹한기 대비에 본격 나섰다.
시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한파·결빙 취약구간 관리, 저감시설 점검, 취약계층 보호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전방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시설물 피해와 교통 혼잡, 시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응방안으로 추진된다.
남원시는 먼저 방풍시설,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 이상 발생 시 즉시 정비해 정상 가동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결빙이 잦은 주요 도로와 경사지, 교량 구간에 모래주머니 5000개를 배치하고, 제설 자재를 사전 확보해 신속한 제설 활동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주요 법정 도로 525개 노선(423km)에는 상시 순찰과 제설대책을 마련하고, 마을안길·이면도로는 읍면동 자율제설봉사대를 활용해 지역별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시는 상수도 동파 및 농수축산물 냉해 방지를 위한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수도관 보온과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관리 등 현장 맞춤형 안전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대설·한파 대책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관리체계"라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빠른 현장 대응으로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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