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교육감, 인천 학생영화제 이끌어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교육청이 ‘제3회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를 상영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높이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개막식, 초청작 상영, 학생 작품 상영, 시네마 키즈 상상마당, 축하 공연, 시상식 등이 열렸다. 12개 상영관에서 총 182편의 학생 작품이 공개됐으며, 영화 제작 체험 부스도 운영돼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었다.

시상식에서는 양사초 〈우리 학교가 사라지기 전에〉와 마전중 〈믿음의 부재중〉이 대상을 수상했다. 초·중·고 각 부문 우수작과 우수각본상, 우수연기상, 우수촬영상 등 총 35개 상이 전국 30개 학교에 수여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hyejunkim4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