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2025 경북지역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투자 연계 강화

전국 입력 2025-11-17 14:02:58 수정 2025-11-17 14:02:58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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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역량 강화 교육·전문 컨설팅·IR 리허설·데모데이를 연계한 전 주기 액셀러레이팅 체계 구축 및 운영

경북지역 유망 벤처기업의 기술·시장·투자 연계 강화로 경북형 성장사다리 생태계 조성 기대

[사진=경북테크노파크]

[서울경제TV 경산=김정희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 13일 호텔인터불고에서 2025 경북지역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성장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는 총 8개 유망 벤처기업이 참여했으며, 참여기업들은 초기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모델 고도화 컨설팅, IR 리허설, IR 데모데이까지 기업별 투자 스토리 완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특히 11월에 열린 IR 데모데이에서는 참여기업들이 한층 높아진 IR 자료 완성도와 전문적인 발표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사들 앞에서 자신들의 기술과 성장전략 발표를 통해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심사 결과, ㈜비체담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에이포랩과 ㈜휴머닉스가 우수상을 차지하며 총 4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전달됐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 진행된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 상담 부스에서는 참여기업들이 투자사와 직접 만나 사업전략을 설명하고, 시장성·기술성·IR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전문 피드백을 받았다.

올해 프로그램 전 과정은 기업이 기술·시장 전략을 고도화하고, 투자사 관점에서 사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초기 교육에서는 마케팅·비즈니스 전략·투자 트렌드 등 창업자에게 필요한 실무 중심 내용을 다뤘으며, 이후 진행된 1:1 전문 컨설팅에서는 BM고도화, 투자 전략, 해외진출, IP 전략 등 기업별로 필요한 성장 과제를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이러한 과정은 IR 리허설과 데모데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참여기업들이 투자사 관점의 스토리 라인과 발표 흐름을 완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데모데이 이후에도 오는 12월, 전국단위 투자기관(AC·VC)이 참여하는 경상북도 투자포럼 행사를 개최해 참여기업들이 초기 투자 기회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후속 연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투자포럼에서는 투자유치 경험이 있거나 상장(IPO)을 준비·완료한 선배 기업들과의 교류 자리도 마련해, 참여기업들이 실제 성장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받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올해 성장사다리 프로그램은 단순한 액셀러레이팅을 넘어, 기업의 투자 준비도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12월 경상북도 투자포럼까지 이어지는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 벤처기업들이 투자유치와 시장 진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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