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친환경 농업 위한 유기질비료 신청 접수

전국 입력 2025-11-17 17:20:26 수정 2025-11-17 17:20:26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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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신청 가능

남원시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시는 토양 건강 증진과 자원순환 농업 실현을 목표로 오는 12월 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진=남원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농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는 핵심 친환경 농정사업으로, 농업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했거나 등록 예정인 농가로, 등록된 농지를 기준으로 희망하는 업체와 제품, 수량, 공급 시기를 정해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일반퇴비)으로 총 5종이다.
20kg 1포 기준으로 특등급 1,600원, 1등급 1,500원, 2등급 1,300원의 단가로 지원되며, 관내에서 생산된 부숙유기질비료는 추가로 1포당 300원이 가산 지원된다.

남원시는 특히 축분 자원화와 퇴비 순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 축산농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퇴비 유통망 개선을 통해 농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김연주 남원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토양 건강을 지키고 친환경 농업 기반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농림사업정보시스템 개방 기간에만 신청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기한 내 신청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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