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 위촉…"군정 투명성·신뢰도 상승 일조"

전국 입력 2025-11-17 16:18:05 수정 2025-11-17 16:18:05 오중일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예산 편성 '군민 중심'으로 대폭 전환…36억 원 규모 주민 제안사업 반영

김한종 장성군수(사진 가운데)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해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사진=장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이 예산 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군민의 실질적인 요구사항 반영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7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한종 군수는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해 군정 운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천명했다.

김 군수는 이날 신규 위원 11명과 연임 위원 8명을 포함해 총 23명의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위촉식 인사말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군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일조하는 제도의 근간"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담아내는 통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위원들께서는 내년도 예산 편성 시 군민의 진정한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는 장성군정이 예산 편성의 주도권을 군민에게 돌려주는 '군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김 군수의 확고한 철학을 보여준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제1차 회의에서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제안사업에 대한 심의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위원회는 이날 총 144건의 주민 제안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심의를 거친 사업 중 36억 4500만 원 규모의 사업이 2026년도 장성군 본예산 편성에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 

장성군은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해 군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재정 운영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군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오중일 기자

raser506@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