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한국자동차공정정보협회와 자동차 성능점검 전문인력 양성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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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8 10:12:44
수정 2025-11-18 10:12:44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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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실습·취업 연계하는 ‘완성형 인재양성 모델’ 구축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17일 오후 2시 천마스퀘어 역사관에서 (사)한국자동차공정정보협회(회장 김상문)와 ‘자동차 성능점검원 인력양성 및 전문인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 성능·상태점검자 의무교육(자동차관리법 제58조제8항제3호 및 시행규칙 제123조의6)에 기반한 교육 체계 구축과 지역 내 전문 인력 수급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과 한국자동차공정정보협회 김상문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 협력 의지를 한층 강화했다.
행사는 스마트e-자동차과 학과 투어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30분간 실습실, 진단장비, 전기차·하이브리드 실습 환경 등을 둘러보며 대학의 실무 중심 교육 역량을 살폈다.
이후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자동차 성능점검원 인력양성 △교육 운영 협력 △취업 기회 확대 △정보 교류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자동차성능·상태점검원, 자동차진단평가사 등 새로운 취업 자격과 산업 현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통해 협회는 체계적인 교육자료와 현장 노하우를 제공하고, 대학은 실습 기반을 갖춘 교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실습-취업을 잇는 완성형 협력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자동차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성능점검 인력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트렌드에 맞춰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자율주행 기반 진단·정비 교육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스마트e-자동차과와 스마트e-모빌리티지원센터는 이미 산업체와의 협업 프로젝트, 전동화 차량 실습, 모빌리티 혁신기술 교육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성능점검·진단 분야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대학의 실무 중심 교육 기반과 협회의 산업 네트워크 및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진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에는 고도화된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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