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청년 창의적 활동·주민 참여형 축제 적극 지원”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는 지난 15일 보성읍 녹차골향토시장 내 BS청춘마켓에서 보성읍청년회가 주관하고 단미회가 주최한 자원순환 플리마켓 ‘초록순환하장’ 개최 현장을 찾아 청년들의 창의적인 활동과 주민 참여형 축제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8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읍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마켓은 지역사회에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모집된 20여 팀이 참여해 의류·잡화·친환경 제품·수공예품 등 다양한 중고품과 지역 농산물 기반 품목을 선보이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에코스포츠 체험존’과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 활동이 진행된 ‘업사이클링 체험존’ 등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장이 됐다.

행사장을 찾은 김철우 보성군수는 “자원순환마켓은 단순히 중고 물품을 거래하는 것을 넘어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지속 가능한 소통 모델”이라며 “보성군도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주민 참여형 축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 단체의 노력을 격려했다.

/raser50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