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성보, 충북대·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와 기술이전 계약
경제·산업
입력 2025-11-19 13:49:30
수정 2025-11-19 13:49:30
오동건 기자
0개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SB성보는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와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병해충 방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충북대학교 식물의학과 우수동 교수가 개발한 Metarhizium pinghaense 15R 균주와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한귀환 팀장이 개발한 Metarhizium pinghaense 15R 배양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SB성보는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새로운 방제 기술의 산업적 가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B성보로 이전된 핵심 기술은 살충 및 살균 활성을 지닌 곤충병원성 곰팡이 Metarhizium pinghaense 15R의 대사물질을 활용해 농업 병해충을 방제하는 기술로, 균주 배양 배지를 이용한 효율적인 배양 방법을 통해 제품화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기존 작물보호제와 병행해 적용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 병해충 관리 방식으로 지속가능 농업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핵심농자재국산화기술개발사업' 중 '미생물 및 생화학 살충제 제품화 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국가 핵심 연구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SB성보는 작물보호제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과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미생물 기반 원천기술의 산업 적용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B성보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은 SB성보의 기술력과 대학·연구기관의 혁신적인 연구 역량이 결합한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친환경 기술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oh1998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BMW, 한국인 임원 주양예 전무 태국법인장 내정
- 중기부, 지역 AI 대전환 비전선포식 개최…"AX로 미래 연다"
- 경동나비엔, 2년 연속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
- 뷰노, 전 세계 CPR 가이드라인에 ‘딥카스’ 연구 등재
- 코웨이,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 글로벌 투자 유치의 장… ‘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 개최
- 디핀아트-세종대 HUSS, 예술·기술 융합 협력 강화 MOU 체결
-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8주기… 범삼성家 용인서 추도식
- 뱅가드와인머천트, 창립 9주년 기념 와인 할인 진행
- 소상공인연합회,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과 간담회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BMW, 한국인 임원 주양예 전무 태국법인장 내정
- 2강원특별자치도, 고액·상습 체납자 326명 명단공개
- 3식욕 억제 다이어트의 함정…살찌는 체질 만든다?
- 4중기부, 지역 AI 대전환 비전선포식 개최…"AX로 미래 연다"
- 5한국산업은행, '2025 Next 100 포럼' 세미나 개최
- 6경동나비엔, 2년 연속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
- 7뷰노, 전 세계 CPR 가이드라인에 ‘딥카스’ 연구 등재
- 8BNK부산은행-한국공항공사, '동반성장 위한 업무협약' 체결
- 9코웨이,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 10글로벌 투자 유치의 장… ‘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