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3분기 역대급 실적…'AI 거품론' 일축
경제·산업
입력 2025-11-20 08:32:00
수정 2025-11-20 08:32: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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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매출이 90% 차지…512억 달러 기록
엔비디아는 자체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해 사상 최대인 570억 1천만 달러(약 83조 4천억 원)를 기록했다고 현지시간 19일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49억 2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체 매출의 90%를 육박하며 사상 최대인 5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6% 늘어난 수치다.게임 부문은 43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어났지만, 지난 분기와 비교해 1% 감소했다. 전문가용 시각화 부문과 자동차·로봇공학 부문 매출은 각각 7억 6000만 달러와 5억 9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주당 순이익(EPS)은 1.3달러로, 역시 시장 전망치 1.25달러를 넘어섰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판매량은 차트에 표시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클라우드 GPU는 품절 상태"라며 "우리는 AI의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CEO는 "AI 생태계는 급속히 확장 중이며 더 많은 새 모델 개발사, 더 많은 AI 스타트업이 다양한 산업과 국가에서 등장하고 있다"며 "AI는 모든 곳에 침투해 일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12월 4일 기준 주주들에게 주당 1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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