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사우디 AI·시티·에너지 로드쇼’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11-20 08:37:42 수정 2025-11-20 08:37:42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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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과 AI 협력 네트워크 확산

지난 1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한-사우디 AI·시티·에너지 로드쇼’의 AI 포럼 현장의 모습. [사진=코트라]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1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투자부 및 투자진흥청과 함께 '한·사우디 인공지능(AI)·시티·에너지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우디 정부는 '비전 2030'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적용, 스마트시티 조성, 에너지믹스 다변화를 국가 핵심 성장축으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이런 수요에 맞춰 AI, 스마트시티, 에너지 분야의 한국 기업 17곳과 사우디의 스마트시티 추진기관 및 수요기업 등 70여곳이 참여했다.

로드쇼는 AI 포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사우디 데이터·AI청(SDAIA)이 정책·기술 협력 방향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클라우드와 사우디 대표 디지털 기업인 휴메인(Humain)이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했다. 이어진 기업간거래(B2B) 상담회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 솔루엠 등 국내 AI·에너지·스마트시티 전문기업이 현지 관련 기업·기관과 총 2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김명희 코트라 부사장 겸 산업혁신성장본부장은 "사우디 등 중동 산유국들이 한국을 AI 기술력을 보유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로드쇼에서도 한국형 AI·스마트시티 기술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트라는 앞으로도 현지 네트워크 및 수요와 연계해 한국의 AI 생태계의 중동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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