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KCGS 평가서 12개 상장사 A 등급 이상 획득
경제·산업
입력 2025-11-20 13:32:54
수정 2025-11-20 13:32:54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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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재활용 체계 구축 등 ESG 활동
현대리바트·한섬 등 ESG 베스트 기업 100 선정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평가 대상 13개 상장 계열사 중 12개사가 통합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통합 A등급 이상을 받은 계열사는 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퓨처넷, 현대이지웰, 현대에버다임, 현대바이오랜드, 지누스, 대원강업 등 12개사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환경(E)·사회(S) 두 부문에선 A+를 획득했다. 현대백화점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3000톤 이상 줄이고, ‘비닐 투 비닐’ 재활용 체계 구축 및 고객 참여형 365 리사이클 친환경 캠페인 진행 등 친환경 활동을 지속한 게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헬스케어 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올해 처음 A+ 등급을 받은 것도 눈길을 끈다. 통합 A+는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약 800곳 중 상위 19곳에만 주어지는데, 현대바이오랜드는 코스닥 상장사 중 유일하게 통합 A+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등 10개 계열사는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이중 지난 2023년 그룹 편입 이후 ESG 체계를 강화해온 대원강업은 2년 만에 통합 등급이 C 등급에서 A 등급으로 상향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배구조(G)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평가 대상 13개 상장 계열사 모두가 A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발표된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도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이 2조원 이상 상장사 부문 1·2위를 차지했으며, 현대그린푸드는 5,000억~2조원 미만 상장사 부문에서 상·하반기 연속 2위에 올랐다.
이들 계열사 외에도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리바트, 한섬이 ‘ESG 베스트 기업 100’에 선정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ESG는 경쟁력을 강화하는 경영축”이라며 “앞으로도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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