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 제380회 정례회 개회…예산·감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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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0 14:28:13
수정 2025-11-20 14:28:1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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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부터 30일간 회기…15건 안건 처리·결의안 2건 채택
최한주 의장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의회-행정 협력 강화"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의회가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38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한 해 군정 운영을 종합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과 주요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의정활동의 핵심 회기로, 군정 전반의 효율성과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한 세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1차 본회의에서는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김광훈 의원의 '장수군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안'과 '장수군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관리 조례안' △김남수 의원의 '장수군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안' △장정복 의원의 '장수군 사무의 민간위탁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과 '장수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안'도 함께 처리됐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장수군 제안사업 반영 촉구 건의안'과 '동화댐 법적 지원근거 적용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정부에 촉구했다.
장수군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국도 26호선과 13호선 등 주요 도로망 확충, 동화댐의 법적 지위 개선 및 주민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지역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회의 이후에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한국희)가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전 부서·읍·면 및 장수한우지방공사를 대상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섭)는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재정 효율성과 군민 체감형 예산 편성을 중점 검토할 예정이다.
최한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과 의회가 마음을 모아 협력한다면, 현재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반드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과 합리적인 예산 심사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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