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원광대, 남원권 필수보건의료 기초조사 보고회 개최

전국 입력 2025-11-20 15:08:33 수정 2025-11-20 15:08:33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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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순창·임실·장수 지자체·의료기관 협력, 지역 보건의료 개선 논의
오진규 원장 "공공의료 책임기관으로 지역 건강 향상에 최선"

19일 열린 '남원권 필수보건의료 기초조사 최종보고회'에서 남원의료원과 원광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원의료원]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은 지난 19일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남원권 필수보건의료 기초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남원시를 비롯해 순창군, 임실군, 장수군 등 남원권 4개 지자체 관계자와 진안군의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필수보건의료 현황을 분석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원의료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남원권의 주요 건강문제와 보건의료 수요를 정밀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를 확보했다.

특히 조사에는 응급의료, 산모·신생아 의료, 중증질환 진료, 노인·만성질환 관리 등 주요 필수의료 분야의 심층 분석이 포함돼, 지역의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보건체계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이번 조사는 남원권의 보건의료 환경을 객관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필수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의료원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남원권 공공의료 발전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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