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금감원 ‘2025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11-20 15:14:44
수정 2025-11-20 15:14:44
이채우 기자
0개
글로벌 스탠다드 공시체계 ‘XBRL’ 성공적 도입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은 금융감독원이 국제 표준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체계화된 재무공시를 통한 기업회계 투명성, 투자자 신뢰 강화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금융감독원은 “국제 표준 기반의 고품질 재무공시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이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XBRL은 기업의 회계·재무 정보를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데이터 구조로 디지털화 해 컴퓨터가 자동으로 인식·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전산 언어다. 기업마다 다른 재무 정보 양식을 표준화해, 투자자의 분석 효율성 및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재무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금융감독원의 선제적 디지털화에 발맞춰 지난 2023년 말부터 감사보고서 주석을 포함한 전체 재무제표를 XBRL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했다. 이를 통해 공시 데이터의 정합성과 비교 가능성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재무 데이터 체계를 고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 부사장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체계적인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보다 정교한 공시 체계를 구축해 주주가치와 시장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민병덕 민주당 의원 "김병주 MBK 회장, 무책임 넘어 국민 조롱"
- 2이수그룹-류현진재단, 전국 초·중·고 야구부에 훈련용품 지원
- 3한국피아이엠 "휴머노이드 로봇 손 소재 상용화 논의"
- 4그린플러스, 29억 원 규모 청년 스마트팜 수주
- 5IBK기업은행, 한국계 은행 최초 폴란드법인 영업인가 취득
- 6빗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릴레이 팝업 부스' 성료
- 7모빌리티네트웍스, 이티밴 재고 전량 브레이크 성능 검사 실시
- 8바디프랜드, 다리 내·외전 스트레칭 신기술 특허 취득
- 9핀테크AI 협의회 초대 회장에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선출
- 10신협, 브랜드 광고 공개 기념 '어부바 참여 이벤트'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