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모두락’,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11-20 15:14:56
수정 2025-11-20 15:14:56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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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직원 케어∙환경 개선 등 일자리 확대 기여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제주항공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모두락’이 2025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는 고용노동부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고용에 모범이 되는 사업주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제주항공 ‘모두락’은 꾸준한 장애인 직원 채용과 관리, 포용적 근무환경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두락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수는 2017년 설립 당시 19명에서 2025년 10월 말 현재 45명으로 늘었다. 중증 장애인은 33명(73.3%), 여성 장애인은 32명(71.1%)이며, 사회복지사 및 수어통역사도 상주하고 있다.
모두락은 발달장애인이 선호하는 바리스타 직무와 여성들이 선호하는 네일아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직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커피머신은 전부 전자동 기계로 교체하고 네일아트 근무자에게는 최신 장비의 드릴 교육을 진행했다.
또 수시로 장애인 직원을 위한 상담 케어를 진행하고 연 2회 우수직원 시상, 분기별 그룹 간담회,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점자 유도 블록 설치와 턱없는 사무실 조성 등 물리적인 근무 환경 개선도 진행했다.
이정석 모두락 대표이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분하지 않고, 모두가 우리 회사의 소중한 직원들이고 함께 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제주항공은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직무 개발을 통한 양질의 근무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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