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글로벌, 소망글로벌클락과 필리핀 진출 MOU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11-21 10:45:00 수정 2025-11-21 10:45:00 김민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클락 및 앙헬레스 일대, 한인 수요 높아
2026년 초 공격적 출점 전략 전개 예정

오재용(오른쪽) 다도글로벌 대표이사가 소망글로벌클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다도글로벌]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카페 프랜차이즈 ‘카페드롭탑’을 운영하는 다도글로벌은 필리핀에서 호텔 및 부동산 개발사업을 전개하는 소망글로벌클락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필리핀 클락을 중심으로 한 한국 식음료 브랜드 확산 및 유통·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MOU는 카페드롭탑의 필리핀 클락 1호점 출점, 현지 채널 진입 검토, 양사 인프라·네트워크 기반 협력 모델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클락·앙헬레스 일대는 한인 거주·관광 수요가 높고 한류 기반 상권이 이미 형성된 지역으로, 드롭탑의 안착이 기대되고 있다.

다도글로벌은2026년 초를 기점으로 공격적 출점 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

출점 계획에는 앙헬레스 핵심 상권, 팜팡가 전역, 마닐라 주요 지역 등이 포함되며, 마스터프랜차이즈 체계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확장 로드맵도 함께 검토 중이다. 또한 필리핀 유통그룹인 SM그룹과의 협력 가능성도 논의해 리테일 유통 채널을 동시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다도글로벌 관계자는 “2026초 1호점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다점포 확장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며 “카페드롭탑의 브랜드 경쟁력을 필리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소망글로벌클락 측은 “클락 지역은 한류 브랜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호텔·리테일·상업시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현지 실사와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1호점 출점을 시작으로 필리핀 시장에서의 장기적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melissa688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