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용 원장 "24시간 저작권 불법침해 단속 시스템 운영 시작"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

"24시간 저작권 불법 침해를 단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저작권 보호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윤태용 한국저작권보호원장은 서울경제TV 토크 프로그램인 SEN토크에 출연해 “지난해말부터 저작권 침해대응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침해 상황에 대한 실시간 관측과 신속 대응하는 체계를 갖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저작권 침해대응 종합상황실은 저작권 침해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침해상황에 대한 실시간 관측과 신속 대응을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다.
기존에는 일일이 저작물을 입력해야 했지만 종합상황실을 개소하면서 공공데이터 등과 연계해 정보를 자동 수집한다. 국내 개봉 예정 영화를 배급, 제작, 수입사 등의 저작권사가 공공기관인 영화진흥위원회에 영화 정보를 등록하면 공공데이터로 개방되고, 종합상황실에서는 이러한 영화정보를 매일 수집함과 동시에 재택근무자와 시스템을 통해 저작권 침해 상황에 대한 감시가 시작된다.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인 윤 원장은 공무원 시절 지식기반 개발협력사업을 맡으며 경제 노하우를 해외에 전수하는 일을 기획하기도 했다. 그는 “지식기반 개발협력사업을 하던 경험을 살려 저작권 불법 침해 단속을 통해 지식 기반의 저작권 시장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장애인을 불법 저작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저작권지킴이로 선발해 운영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울경제TV의 ‘SEN 토크’는 경제, 정치, 사회 분야를 아우르는 리더에 대한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윤원장 인터뷰는 10일 ‘SEN 토크’에 방영되며 이후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서울경제TV SENvod’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이병관기자 y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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