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닉스, 공모주 청약 경쟁률 ‘770.88대 1’…18일 상장 예정
자동차 통신 및 보안·인증 솔루션 전문기업 라닉스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770.8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7,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총 40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해 5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6,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틀간 청약을 받은 결과, 2억4,670만주의 청약이 접수됐고 청약 증거금 약 7,400억원이 몰렸다”며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 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일반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주 청약 결과에 따른 공모 조달 자금은 약 96억원이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V2X 통신 및 보안 솔루션 분야 연구개발 가속화를 위한 부설연구소 설립, 제품 상용화와 해외 사업 추진을 위한 비용으로 쓸 예정이다. 최승욱 라닉스 대표이사는 “라닉스의 사업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해 신뢰를 보내주시고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국내외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율주행 시대의 개화와 함께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투자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닉스는 오는 9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8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위기의 코스닥 시장…감자 기업 4배 증가
- [이슈플러스] 2금융 가계부채 한달새 2조 급증…총량·DSR 규제 가시권
- 금감원, 농협금융·은행 제재 착수…금융사고·지배구조 쟁점
- 은행권 고난도 금투상품 판매 제한하나…당국, 최종 대책 수립 속도전
- KB금융, 글로벌 HR 표준 ISO-30414 인증 취득
- 신한은행, 내일부터 비대면 가계대출 한시적 중단
- 이복현 "예대금리차 확대 우려…기준금리 인하 효과 체감해야"
- 그로쓰리서치 “아이엘사이언스, 광학용 실리콘 렌즈…車 전장 시장 진출 주목”
- 은행권 '책무구조도' 눈치보기...시범운영 참여율 17%
- 대왕고래 첫 시추 위치 확정…수혜주 일제히 강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주간 TOP뉴스
- 1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 대상 가을 여행 프로모션 추진
- 2KT, 세계 최초 8K IPTV 출시…“TV가 AI 허브로”
- 3GS리테일, K뷰티·푸드 세계 시장에 알린다
- 4롯데칠성음료, 3분기 영업익 787억…전년比 6.6%↓
- 5“건강·맛 잡는다”…롯데웰푸드, 당류 뺀 ‘제로’ 제품 확대
- 6위기의 코스닥 시장…감자 기업 4배 증가
- 7HD현대重 노사 분쟁 ‘격화’...납기 지연 우려 커진다
- 8김승수 의원, 국감서 체육회⋅축구협회 비리 저격수로 맹활약
- 92금융 가계부채 한달새 2조 급증…총량·DSR 규제 가시권
- 10용혜인 의원, ‘지방교부세 임의삭감 금지법’ 발의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