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컴투스, 안정적 실적에 신작 기대감 더해져”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키움증권은 3일 컴투스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에 신작 기대치가 더해져 지속된 저평가 수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17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학준 연구원은 “컴투스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234억원(+6.3% QoQ), 영업이익 326억원(+4.3% QoQ)으로 시장기대치(328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서머너즈워가 SWC패키지와 연말패키지로 다시 일매출 10억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추정되고, 스포츠게임의 성과가 지속되며 매출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1분기에는 매출액 1,116억원(-9.6% QoQ), 영업이익 289억원(-11.4% QoQ)으로 계절적 영향에 따른 실적 감소가 있겠지만, 본격적인 신작이 출시되는 2분기부터는 높은 실적 개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누적 다운로드가 1억건을 돌파했다”며 “이는 서머너즈워 IP를 경험한 유저들이 글로벌 전역에 누적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서머너즈워의 DAU(Daily Active Users)가 80만명~90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만큼 많은 휴면 유저가 존재한다는 것”이라며 “아울러 현재까지 ARPU(Average Revenue per User)가 7~10만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것으로 추측되기에 해당 휴면유저들이 신작으로 복귀할 경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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