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 반포 16억·흑석 9억?…‘상한제 로또’ 나오나

부동산 입력 2020-01-06 17:23:40 수정 2020-01-08 09:29:27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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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아파트 7만 가구 넘는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만큼 주변 시세보다 최대 16억 가량 저렴한 ‘수퍼 로또’ 단지도 나올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김성훈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김성훈기자]

올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가 7만2,502가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 대해 “주택도시보증공사, HUG 로또를 능가하는 ‘수퍼로또’”라며 “앞으로 불확실한 시장에서 기존 집값이 많이 내려도 괜찮은 안전자산”이라고 평가 했습니다.


업계에선 상한제 가격을 주변 새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40~70%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실제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전용 84㎡ 아파트 분양가는 상한제 적용으로 14억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 아크로리버파크는 현재 30억원에 거래되는 만큼 최대 16억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단 얘깁니다.


최근 새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흑석동에서도 시세와 상한제 분양가 간 9억원 가량 벌어지고 강북지역도 3억원 정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직방 조사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인 4월까지 분양되는 단지는 11개 단지, 2만6,04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분양 예정 가구의 64%가 상한제 시행 이후 공급될 예정이라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 우려는 적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상한제 단지의 경우 HUG 규제 단지보다 전매 제한 기간이 최대 10년까지 늘어날 수 있고, 최대 5년의 거주의무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특히 입주 때 시세가 15억원을 넘으면 잔금 대출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일부 단지의 경우 상당한 자금을 보유해야만 분양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성훈입니다. /bevoice@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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