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에…자동차 업계, 신차 출시 '비상'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완성차 브랜드들이 신차 출시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다음달 3일로 예정됐던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XM3 신차 발표회를 취소했다. 대신 소규모 개별 시승으로 일정을 변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코로나19 예방이 요구돼 행사를 취소했다"며 "출시 일정은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당초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주력모델인 G80을 이달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3월 이후로 연기했다.
수입차업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BMW코리아는 한 차례 연기했던 1시리즈와 2시리즈 공개 및 시승 행사를 완전히 취소했다. 페라리는 27일 청담 전시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812 GTS와 F8 스파이더 쇼케이스를 전면 취소했다. 람보르기니도 다음달 2일 예정됐던 우라칸 에보 RWD 발표회를 취소했다.
또한 당초 3월 18일 개최예정이던 ‘2020수소모빌리티+쇼’는 7월초로 연기됐다.
한편 오는 4월 이후로 예정된 ‘EV 트렌드 코리아’, ‘2020 포뮬러 E 챔피언십’, ‘부산모터쇼’는 기존 일정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지만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아직까지 취소나 연기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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