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세종메디칼과 코로나19 진단사업 업무제휴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디엔에이링크는 세종메디칼과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개발, 제조 및 유통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유전자 분석 관련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히려 증가하는 등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최근 각국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전략 비축 물자로 취급하고 있어 수요 증가로 인한 양사 협업에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세종메디칼은 복강경 수술용 기구 전문업체로 국내 최초 복강경 수술기구 국산화에 성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의 트로카, 백 등 복강경수술용 의료기기 제조 회사 중 가장 오랜 역사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전세계 약 3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주요 국책사업을 수행해 온 유전체 분야 선도기업으로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과 한국인칩(Korean Chip)의 개발 및 상용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여년 간 바이오 및 유전자 분석 산업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했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최근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과 협약을 체결하여 코로나19 관련 유전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지원하는 치매 전장 유전체 분석사업에도 참여해 400만 달러 규모의 협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항체검사키트의 미국 FDA 긴급승인을 진행하는 등 진단사업 분야에도 유전체 기술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바이낸스 고팍스 인수 가시화…코인 거래소 판도 바뀌나
- “스타벅스 말고 올리브영”…상권의 ‘앵커’가 바뀌고 있다
- “벌점 42점 한 번에”…불성실공시법인 지정된 부실 상장사
- 하나금융, 5년간 100조 투입…금융 대전환 선봉에
- 10만전자·50만닉스 눈앞…투톱 시총 1000조 시대 여나
- 원자력 르네상스 온다…한화운용 원자력 ETF 수혜 전망
- [부고] 선창훈(한양증권 자본시장1부 상무)씨 부친상
- 코아스, 부실기업만 골라 출자? 수상한 투자 행보
- 케이쓰리아이, '재팬 IT 위크'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 대진첨단소재, 37년 경력 전문가 '김기범 신임 대표이사' 선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IWPG 원주지부, 평화공감 좋은말 캠페인 진행
- 2스타벅스, 패션 플랫폼과 손잡고 고객 접점 넓힌다
- 3한국마사회,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 인증 3년 연속 유지
- 4한국마사회, 경주마 유전능력평가 서비스 '마이K닉스' 시행
- 5세븐일레븐, 한부모가족 응원 위한 2025 모두하나대축제 참여
- 6GS25, ‘건강기능식품’ 흥행 가도…’밀리언셀러 등극 눈앞’
- 7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출시
- 8SKT, 국제사회와 책임 있는 AI 논의 확대
- 9쿠팡,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15개 카테고리 6만여개 상품 선봬
- 10‘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성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