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오리온홀딩스와 대장암 조기진단 기술이전 MOU 체결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 228760)가 ㈜오리온홀딩스(대표이사 허인철)와 ‘대장암 조기진단 기술 이전’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바인딩 MOU(Binding MOU,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로, 지난 5월 논바인딩 MOU 이후 5개월 만의 본 계약이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계약금, 조건부 수익 마일스톤 및 향후 매출발생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지노믹트리가 개발한 대장암 조기진단 기술은 이미 국내에서 얼리텍® 대장암 진단키트로 한국식약처 제조허가를 득하고, 지난 해 4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1,100여개 병의원에서 검사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6월 대웅제약과의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국내 판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기술수출을 통해 오는 2022년 13조 원으로 추산되는 중국 대장암 조기진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회사는 중국 내 높은 브랜드 파워와 시장의 신뢰도, 폭 넓은 사업 네크워크를 가지고 있는 오리온홀딩스, 중국 국영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과 함께 대장암 조기진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리온홀딩스와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술이전 사업을 가시화시키는 등 중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얼리텍® 대장암 진단키트가 구축한 중국 시장 점유율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 식약처의 허가절차를 진행 중인 폐암 체외진단 제품과 임상시험 중인 방광암 조기진단 제품도 중국 시장에서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쿨리지코너, 'CCVC 부산 지역 혁신 펀드' 결성…"지역 성장 견인"
- 4대銀 LTV 담합사건 과징금 상향되나…긴장하는 은행권
- "신주 폭탄 떨어질라"…정치테마주 오버행 주의보
- 부당 영업 기승 GA설계사...힘 잃은 "판매수수료 개편 반대"
- 코스피 2480대 약보합 마감…코스닥은 강보합
- IBK기업은행, ‘IBK카드 컬처 시리즈’ 이벤트 실시
- KB국민은행, 서울숲서 어린이 꿀벌체험 프로그램 운영
- NH투자,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서 수익률 20%대 달성
- iM뱅크, 미얀마 지진 피해복구에 1억원 기부
- KB금융, 지구의 날 맞아 소등행사…SNS 이벤트도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