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솔루엠, 전장 사업 강화…“매출 3조 목표”
경제·산업
입력 2025-04-22 17:15:21
수정 2025-04-22 20:27:24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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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립 10주년을 맞은 전자부품 기업 ‘솔루엠’이 중장기 전략 ‘비전 3·3·3’을 공개했습니다. 2028년까지 매출 3조원과 영업이익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푠데요. 전장 부품, 데이터센터용 서버 파워 사업 등을 중심으로 성장의 고삐를 죈다는 전략입니다. 이수빈 기잡니다.
[기자]
전자부품 기업 ‘솔루엠’이 3년 내 매출 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싱크] 전성호 / 솔루엠 대표
“저희 비전 3·3·3입니다. 3년 내에 매출 3조 이익 3000억 꼭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솔루엠은 어제(21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주요 사업 부문의 현황과 기업의 미래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통 제조기업에서 전장·데이터 기반 고부가 제조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솔루엠은 대표 사업인 전자가격표시기(ESL) 부문 매출을 2028년까지 1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최근 유럽의 주요 유통사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ESL 공급량은 8000만개 이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미, 일본 등 신흥 시장을 대상으로도 ESL 도입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만큼 3년 내 이 같은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솔루엠 설루션 플랫폼(SSP)을 통해 ‘지능형 리테일 운영 플랫폼’ 시대를 연다는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SSP는 ESL과 디지털 사이니지,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매장 관리 플랫폼입니다.
한 시스템 안에서 간편하게 오프라인 매장을 실시간 분석·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여기에 전장 부품, 데이터센터용 서버 파워 사업 등 신규 사업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솔루엠은 올 상반기 중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 모듈의 국내·미국 판매 인증을 마무리하고 양산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서버용 파워 역시 연내 개발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
이를 통해 전체 매출의 30%를 신사업에서 올리겠다는 포부입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 /q00006@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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