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1월24일 오전 시황] “강세장이다…고점은 경신하라고 있는 것”

증권 입력 2020-11-24 09:43:30 수정 2020-11-30 09:44:11 enews2 기자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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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시장 분위기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부분에 대한 기대와 흥분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우려를 표명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중 다수의 참여자들의 내재된 심리적 상황이 주가의 상승이 그다지 기분 좋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의 상승구간에서 겪게 되는 일반화된 현상은 시장에서의 상대적 소외감이다. 시장은 하락시에는 대부분 동반해서 하락하게 된다. 주된 이유가 수급 불균형, 경기의 하강, 기업실적 둔화, 외생변수로 인한 강한 충격 등에 의해서이다.


이때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상황과 경제적 상황은 매우 불안정할 수 밖에 없다. 모두가 한 방향으로 행동을 하게 되지만, 모두가 똑같은 결과를 가져가지 못하고 대부분 함께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상당히 힘든 시간이며, 견디기 어려우나, 본인의 잘못이 아닌, 시장환경 요인에 의한 하락이기에 손실을 본 투자자들 모두 서로 위안을 하게 된다.


그러나 상승 구간에서는 모든 종목이 동일한 수준으로 상승하지 못한다. 상승구간에서도 실제 상승일보다 하락일이 더욱 많은 것이 일반적이며, 상승시 상대적으로 시장중심 종목에 매기가 집중되고 매일 다른 업종, 다른 종목의 순환과정을 거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기 떄문에 하락시 가졌던 동료애를 나눌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철저하게 시장에서 소회되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이는 거의 시장참여자들 대부분 공통적으로 겪게 되는 일반화된 상황이다.


즉, 강세장의 특징을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할 때 시장의 흐름에 일희일비하게 되고, 시장 방향성과 본인의 대응에 대한 전략, 전술을 수시로 변경하게 된다. 이때 발생하게 되는 것이 결국 잦은 매매이다.

또한 시장 참여자들 중 의외로 절대 다수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매매의 승률이다. 승률을 높이기 위해 상당히 큰 노력을 하게 된다. 10번의 매매를 했다고 가정할 경우 얕은 수익을 수익으로 인정할 경우 1%, 2%. 3% 등의 아주 작은 수익을 기록한 매매가 70%이상이 되어도 -10%이상의 매매가 몇 번만 발생하게 되어도 계좌의 현황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다.


특히 강세장에서는 매매의 승률이 중요한게 아니라 매매의 수익율이 중요하다. 잦은 손실을 발생시키더라도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제대로 된 한번의 매매가 9번의 손실을 커버하며 계좌는 플러스 상태를 이어가게 된다.


오늘도 개장 후 아침에 매물이 출회하며 잠시 출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세장의 전형적인 특징이 ‘전약후강’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승률을 높이기 위해 잦은 매도를 행하기 때문이다.


전일 큰 상승시 금일 아침 빨리 이익을 실현하고픈 인간의 본능에 지배를 당하고 있기에 매도하기 바쁜 것이며, 그러한 집단적인 현상으로 인해 강세장의 오전은 항상 매물출회, 물량소화 과정을 거치는 동안 출렁이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단기적인 매물이 소화된 이후 시장은 차근 차근 재상승세를 구가하게 된다.


지금은 강세장이다. 고점은 경신하라고 있는 것이다. 두려워 말아야 한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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