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베트남 소공인 뷰티 상설매장 ‘두근두근’ 개점
“뷰티·헬스 분야 소공인 200개사 생산 품목 입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29일 베트남 하노이 빈컴메가몰 로열시티에 위치한 소공인 뷰티 상설 오프라인매장인 ‘두근두근(DooK’N-DooK’N)’의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점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한진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전두민 상무관, 비엣텔 Duong Khanh Linh(쯔옹 콴 린) 비즈니스 매니저를 비롯해 베트남 현지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두근두근은 소상공인의 유망 특화 품목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해외 오프라인 매장으로, 뷰티와 헬스 분야의 소공인 200개 사가 생산하는 품목이 지속적으로 입점 될 예정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소개하는 영상과 굿즈 등을 매장 내에서 제공하고, 한진은 수출 물류비 및 현지 물류창고를 지원하는 등 여러 기관과 협업도 이루어진다.
매장 내부는 베트남 주요 소비층인 20~3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해 한국으로 여행을 가는 듯 한 느낌의 공항 라운지 콘셉트로 꾸며져 운영된다.
두근두근에 입점한 기업은 올해 5월 모집을 시작해 적격심사와 실물평가 등을 통해 선정됐다. 이후 수시모집을 통해 해외진출 희망 소공인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공인 뷰티 상설 오프라인매장이 글로벌 시장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공단은 우리나라의 우수소공인 생산제품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정책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유망 소상공인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여러 기관과 협업으로 공동행사, 판로개척 및 물류서비스 지원 등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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