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규제지역 확대에 투자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사실상 전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비규제지역을 겨냥하던 투자수요가 갈 길을 잃어서다. 정부는 지난 17일 창원시 의창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한편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개발사업의 성과가 가시화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각종 호재로 인해 최근 분양 시장에 나온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 상가, 오피스텔, 아파트도 연이어 ‘완판’되고 있는 모습이다.

시화호 북측 9.98㎢ 면적에 자리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에 레저시설 조성이 본격화하고 있다. 시화MTV의 상징이자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16만6,613㎡ 규모)’가 10월 초 본격 개장하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