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첫 메르스 1차 양성반응…50대 남성 격리
증권·금융
입력 2015-06-15 23:06:58
수정 2015-06-15 23:06:58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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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대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양성반응 환자가 나왔다. 환자는 지난 달 메르스 확산의 진원지인 서울 삼성병원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한 구청 주민센터 소속 A씨(52)가 발열 등 증세를 보여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가검물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공중목욕탕을 다녀왔으며, 이날 보건소를 찾았다. 현재 A씨는 대구의료원 음압병상에 격리 중이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7∼28일 어머니가 입원한 서울삼성병원에 병문안을 다녀왔다. A씨는 1차 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 업무를 계속해 왔으며, 직원들과 회식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구청에서 근무하는 A씨 부인(47)과 중학생 아들(16)은 아직 별다른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아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A씨 가검물을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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