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국내외 악재에 2,020선 후퇴
증권·금융
입력 2015-06-16 15:38:39
수정 2015-06-16 15:38:39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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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코스피지수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결렬 등 국내외 악재 영향으로 2,02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피는 16일 전날 보다 0.67%(13.60포인트) 하락한 2,028.72를 기록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하락 반전한 이후 한 때 2,01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장 후반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외국인이 3,111억원 어치를 순매도 하며 지수를 하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기관은 1,868억원, 기관은 1,166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 하며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건설업(-3.27%), 의료정밀(-3.13%), 기계(-3.09%), 은행(-2.42%), 전기가스업(-2.02%) 등이 내렸다. 반면 화학(1.19%), 서비스업(0.57%), 음식료품(0.35%)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약세 흐름을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4.23%)를 비롯해, 한국전력(015760)(-1.83%), 현대모비스(012330)(-1.63%), 삼성전자(005930)(-1.18%), 삼성생명(032830)(-0.93%) 등이 하락했다. 이에 반해 아모레퍼시픽(2.38%), 현대차(005380)(0.37%), SK텔레콤(017670)(0.19%)은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제일모직(028260)과 NAVER(035420)는 주가 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700선 바깥까지 밀려났으나, 장 마감 직전 7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06%(0.43포인트) 상승한 706.28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30전 오른 1,118원 60전에 거래를 마쳤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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