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주사용층은 '20대 여성'
증권·금융
입력 2015-06-16 17:51:45
수정 2015-06-16 17:51:45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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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체크카드를 가장 많이 쓰는 계층은 2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1·4분기 체크카드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체크카드 결제 건수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로 전체의 42.8%인 9,167만2,000건을 결제했다.
특히 20대 여성은 4,831만6,000건을 체크카드로 긁어 여성 결제 건수의 절반에 가까운 45.8%를 차지했다. 이용 금액으로도 20대 여성이 다른 성별 연령대를 앞섰다.
20대 여성의 1·4분기 체크카드 이용 금액은 약 8,100억원으로 전체 여성 체크카드 이용 금액의 35.2%로 1위를 차지했다.
남성에서는 30대가 약 7,100억원(29.9%)으로 1위, 20대는 약 6,900억원(29.2%)으로 2위에 올랐다.
남녀를 합해 보면 20대가 32.2%로 30대(31.1%)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KB국민카드는 "20대는 다른 연령대보다 신용카드가 적고 체크카드만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결제 건수 기준 이용 업종은 소액 결제가 많은 편의점·슈퍼마켓에서 체크카드가 강세를 보였다. 그 중에서도 20대 남성의 편의점 이용 비중은 각각 22.4%, 20.4%로 체크카드 이용이 편의점에 쏠렸다.
이용 금액 기준으로는 남성 모든 연령대 통틀어 한식 업종의 체크카드 결제 금액이 가장 많았다. 특히 50대에서는 체크카드 결제 금액의 15.1%, 60대에서는 15.0%가 한식 업종에서 결제됐다.
30대 여성의 전체 체크카드 결제 금액 가운데 어린이집·유치원비 지출인 보건복지부 위탁 아이행복카드 지출이 26.8%로 가장 높았다. 40대는 대형할인점에, 50대 이상은 슈퍼마켓 업종에서 체크카드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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