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가계 여유자금 대폭 줄어...주택 구입 탓

전국 입력 2017-09-27 18:14:00 수정 2017-09-27 18:14: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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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윳돈 10조5,000억원으로 급감… 2분기 연속 감소 여윳돈 감소 원인… 신규주택 구입 등 매매거래 활발 올해 2분기에 가계는 빚을 내 집을 사느라 여유자금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금순환 자료를 보면 2분기 가계와 비영리단체가 예금, 보험, 주식투자 등으로 운용한 자금에서 빌린 돈을 뺀 ‘순자금운용’ 규모는 10조5,000억원으로 1분기보다 3조6,000억원 줄었습니다. 이로써 순자금운용은 지난 1분기 14조1,000억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분기에 신규주택 구입이나 기존 주택 매매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1분기 19만9,000건에서 2분기 25만9,000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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