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사장님 90%가 부동산임대업

전국 입력 2017-10-13 17:45:00 수정 2017-10-13 17:45: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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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사장님 90%가 부동산임대업 18세 미만 사업장 대표 236명 달해… 주로 부동산 임대업 미성년자 사장님 236명 중 92%가 부동산 임대업자 ‘편법 증여’ 비판… 대책 마련 시급해 ‘지적’ 18세 미만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 10명 중 9명은 부동산 임대업자로 나타났습니다. 미성년 사업장 대표의 평균연봉은 4,291만원이었고 ‘연봉 킹’은 4억원을 받는 만 5살 부동산 임대업자였습니다.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직장가입자 부과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말 기준 18세 미만 직장가입자 중 사업장 대표는 236명이었습니다. 2개 이상 사업장을 보유한 대표자도 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들은 주로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했는데, 236명 중 92%인 217명이 부동산 임대업을 했습니다. 이들 중 85명 36%는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 강남 3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두고 ‘편법 증여’라는 비판과 함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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