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정은 신년사 화답하며 ‘남북해빙’ 착수

전국 입력 2018-01-02 18:59:44 수정 2018-01-02 18:59:4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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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창올림픽 참가 실현할 후속 조치 속도전 주문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용의가 있다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 화답하며 남북이 해빙 모드로 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대표단의 평창 올림픽 파견과 당국 회담 개최 의사를 밝힌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환영한다며 조속히 후속 방안 마련에 착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첫 국무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신년사는 평창 올림픽을 남북 관계 개선과 평화의 계기로 만들자는 우리 제의에 호응한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통일부와 문체부는 남북 대화를 신속히 복원하고 북한대표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후속 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북관계 개선은 북핵 문제 해결과 따로 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외교부는 남북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우방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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