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자금 대출로 신용유의자 전락한 ‘캠퍼스푸어’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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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6-27 17:17:00
수정 2018-06-27 17:17:00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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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분할 상환 약정 체결 시 채무금 5% 지원…지연배상금도 일부 감면 혜택
서울 거주 34세 이하 ‘신용유의자’ 2,348명·1인 평균 984만 원, 총 부채 규모 231억 원
7.2~9.28 서울시 홈페이지 통해 희망자 모집
서울시와 한국장학재단이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가 되어버린 이른바 ‘캠퍼스 푸어’ 청년의 신용 구제에 나섰다.
서울시는 올해 총 1억6,300만 원을 투입해 신용유의자 해제를 위한 분할 상환 약정 체결 시 바로 납부해야 하는 초회 채무 납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초회 채무 납부금은 채무금액의 평균 5% 정도다.
또 원금을 갚지 못할 때 생기는 지연배상금 일부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자금 대출로 인해 어려운 청년들이 정상적으로 경제활동을 하고 사회인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로, 시는 올해 약 200~250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있거나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한 만 19세~34세 가운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을 받고 6개월 이상 원금과 이자를 연체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 신용유의자는 2,348명으로, 1인 평균 984만 원의 부채를 지고 있어 총 부채 규모는 231억 원에 달한다.
신청은 7월 2일부터 9월 28일 18시까지 3개월간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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