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익 낸 해외주식펀드는 브라질·미국·러시아뿐

증권·금융 입력 2018-11-23 16:32:00 수정 2018-11-23 16:32:0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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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익 낸 해외주식펀드 브라질·미국·러시아뿐 올해 대부분 해외 주식형 펀드 고전 면치 못해 브라질펀드 수익률 평균 6.49% 달해 북미·러시아 펀드도 수익 올려…나머지는 모두 마이너스 특히 중국펀드 평균 수익률 -20.03% 미국 금리 인상, 미중 무역갈등 여파…불확실성 커 올해 해외주식형 펀드 가운데 브라질과 미국, 그리고 러시아 펀드의 평균 수익률만 플러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운용 순자산 10억원·운용 기간 2주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공모)의 연초 이후 수익률(21일 기준)을 집계한 결과, 올해 대부분의 해외 주식형 펀드가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브라질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6.49%에 달했습니다. 북미(1.14%)와 러시아(0.65%) 펀드도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해외주식형 펀드는 모두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국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20.03%였고, 아시아신흥국(-15.91%)과 독일(-15.46%)펀드도 대규모 평가손을 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미중 무역갈등의 여파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증시가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증시의 지지부진한 흐름이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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