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연계 지원체계 구축…연 27억 지원

증권·금융 입력 2018-11-28 16:19:00 수정 2018-11-28 16:19: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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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연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설팅비용으로 연간 약 2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농협·신한·우리·SC·하나·기업·국민·씨티·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 등 15개 은행이 참여했다. 지원체계는 협약에 참여한 은행들이 경영 애로를 겪는 자영업자를 선정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나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컨설팅을 신청하면 해당 기관이 전문 컨설턴트를 배정해 자영업자에게 컨설팅을 해주는 식이다. 또 은행들은 자영업자가 컨설팅 결과를 이행하기 위해 자금을 대출할 경우 자율적으로 금리를 우대해주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필요할 경우 정책자금이나 보증을 제공한다. 컨설팅 대상은 음식·숙박업 등 생계형 업종에 종사하고 고용 인원이 10명 미만인 자영업자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최근 자영업자의 경영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연계 지원체계 구축으로 은행권이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은행권은 상생의 정신을 잊지 않고 자영업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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