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대표 주주에 편지 “회계처리는 적법”

증권·금융 입력 2018-11-30 17:45:00 수정 2018-11-30 17:45:0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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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고의로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판단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일련의 사태로 불편을 끼친데 대해 사과하고 “회계처리는 적법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김 대표는 주요 주주들에게 이런 내용이 담긴 편지를 발송하고, 공식 홈페이지에도 게시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 글에서 “증선위 결론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모든 회계처리를 회계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했다고 확신한다”면서 “소송을 통해 회계처리의 적법성을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증선위에서 결백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매매거래 정지까지 이어져 주주 여러분의 재산권 행사를 불편하게 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삼성바이오는 현재 현금만 1조원 이상 보유한, 재무적으로 우량한 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거래소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에도 최선의 협력을 다해 조속한 시일 내 매매거래가 재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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