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V] BNK투자 “한국항공우주, 성장성에 안정성 가미”
증권·금융
입력 2018-12-06 08:52:00
수정 2018-12-06 08:52:0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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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6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성장성에 안정성이 가미된 완전체로 재출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익상 연구원은 “스페인이 자국 보유의 수송기와 한국 KAI(한국항공우주) 훈련기의 교환 거래를 한국 정부에 제안했다”며 “양국간 가격과 수출 조건이 합의되면 스왑딜 성사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필요한 기종 도입과 잉여 전력의 맞교환은 양국의 윈윈 전략으로 작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세계 항공기 기체 구조물 시장에서 KAI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세계민항기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구조물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 4분기 현재까지 약 2조원 규모를 수주했는데 대부분 보잉, 에어버스, 트라이엄프의 민항기 기체구조물이었다”고 설명했다. 고수익성의 민항기 부품 수주 확대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러면서 “국책 군수사업의 독점적 운용, 영위 사업의 장기 성장성, 수출 전망과 실적 개선, 국내 항공산업에서 담당할 역할 등을 고려할 때 매수투자 전략은 유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민수 구조물 수주 증가, 헬기 전력화 재개, KF-X 및 LAH 사업 궤도 진입, 항공MRO 사업의 본격 개시가 진행될 경우 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될 전망”이라며 “4분기부터 실적의 변동성이 완화되고 안정적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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