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V] 한화투자 “베스파, 해외 성장성 지속... 실적 개선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18-12-06 08:53:00
수정 2018-12-06 08:53:0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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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6일 베스파에 대해 해외 성장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하 연구원은 베스파의 투자 포인트로 해외발 성장 모멘텀, 자체 퍼블리싱 구조, 할인 요인 완화 기대 등을 꼽았다.
지난 3일 상장한 베스파는 해외 중심의 모바일 게임 업체로, 주요 게임은 ‘킹스레이드’라는 영웅 수집협 RPG다. 전세계 150여개 나라에 11개 언어로 서비스하며 매출의 86%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김 연구원은 킹스레이드가 올해 일본, 대만, 홍콩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큰 폭 성장이 나타나고 있고 내년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확대, 북미 및 일본 게임 유저의 높은 충성도 등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해외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자체 퍼블리싱을 통한 고수익 구조의 장점이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원게임 리스크’는 분명한 할인 요인이지만 2019년 하반기부터 연이어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고 향후 인수합병을 통한 추가 라인업 확장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이 같은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베스파의 올해 매출액은 1,247억원,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01%, 38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담 없는 공모가에도 대외 불확실성과 할인 요인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는데 내년 성장 여력이 큰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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