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고영, 스마트 팩토리 구현의 선봉장... '매수' 유지"
증권·금융
입력 2018-12-07 08:12:00
수정 2018-12-07 08:12:0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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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7일 고영에 대해 SMT(표면실장기술)의 적용 분야 확대 등으로 인해 성장에는 문제가 없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동일업종 기업(Peer Group)의 밸류에이션 하락에 따라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윤상 연구원은 고영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의 선봉장이라며 "차량의 전장화,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 등으로 SMT의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며 "SMT의 수율은 초기 품질관리 및 제품 안전성의 핵심으로 고영은 단순한 3D 검사장비를 넘어서 실시간 공정 관리 및 자동화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들의 고영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경쟁사들과의 점유율 격차가 확대되고 있으며 3D SPI(납도포 검사장비)는 10년 넘게 전세계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다"며 "2016년부터 전세계 1위인 3D AOI(부품실장 검사장비)는 내년 시장 점유율 30%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고영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759억원과 57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4.0%, 18.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D AOI의 적용 분야가 전장, 산업재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매출액 비중 50%를 넘어설 것"이라며 "내년에는 3D 센서 기술과 로봇 시스템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뇌수술용 의료로봇이 국내에 출시된다"고 말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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