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양식품, 4분기 실적 기대 못 미쳐"
증권·금융
입력 2018-12-07 08:22:00
수정 2018-12-07 08:22:0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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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삼양식품에 대해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 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중국향 수출 거래선 다변화 과정에서 기존 총판 거래처의 현지 재고 소진에 따라 지난달과 이번 달 일시적 중국향 수출 부진이 예상된다"며 "향후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0월까지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와의 중국 총판 계약으로 일부 채널에 한정됐던 중국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장 및 단기 실적 변동성 축소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내년 초 중국향 수출 매출 회복이 확인되면 적극 매수를 추천했다. 삼양식품의 내년 수출 금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2496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4년 7.1%에 불과했던 수출 매출액 비중은 내년에 49.3%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일시적 중국향 재고 소진 이슈로 올해 삼양식품의 중국향 수출 금액은 전년 대비 37% 줄어든 720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나, 판로 확대 시 내년 중국향 수출 금액은 전년 대비 50% 오른 1080억원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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