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 “휴메딕스, 투자 따른 단기적 실적 부진은 매수타이밍”

[본문 리드] 토러스투자증권은 11일 휴메딕스 주가가 “이익이 하락해도 매출액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며 “4분기에도 성장세를 증명한다면 주가 반전의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병용 애널리스트는 “실적부진의 주요 이유는 제2공장 건설의 영향이 컸다”며 “약 480억원을 투자한 제 2공장은 작년 12월 완공되었고, 정률법을 이용한 감가상각비 계상으로 올해 가장 많은 약 60~70억원의 감가상각비가 발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영업강화를 위한 대규모 신규인원채용과 광고선전비 증가로 판관비가 증가한 영향도 컸다”며 ‘즉, 최근의 실적부진은 성장을 위한 투자로부터 기인한 단기적 이슈라는 뜻“이라고 짚었다. 실적과 관련, 오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2017년 4분기 129.1억원(qoq +3.0%), ‘18년 1분기 125.2억원(qoq -3.0%), ‘18년 2분기 147.1억원(qoq +17.5%)로 오히려 성장세에 있다”며 “투자에 따른 단기적 실적 부진은 투자자 입장에서 매수타이밍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규진기자 sk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