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호주법인 설립… 글로벌 연구개발 박차
증권·금융
입력 2018-12-12 09:55:00
수정 2018-12-12 09:55:00
김성훈 기자
0개
항체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이 지난 3일 호주법인 설립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호주증권투자감독원(Australian Securities & InvestmentsCommission, ASIC)으로부터 법인등록증(Certificate of Registration of a Company)을 교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파멥신의 호주법인명은 PharmAbcine Australia Pty. Ltd.로 유진산 대표이사가 겸임을 할 예정이다.
해당 법인에서는 호주 내 모든 R&D 및 임상개발 관련 비용을 집행하고, 호주 정부에서 제공하는 R&D 세제혜택(R&D Tax Incentive)을 받을 예정이다.
세제혜택 규모는 연간 지출된 적격 R&D 비용의 43.5%로, 현금으로 환급받는 형태다.
파멥신은 현재 타니비루맵의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호주 및 미국 2상 임상시험을 내년 초에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타니비루맵 및 키투르다 병용투여 재발성 뇌종양 및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호주 1b/2상 임상시험도 연내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타니비루맵은 올해 초 교모세포종 치료제로써 미국 FDA 희귀질환치료제 지정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에 대한 진행 허가를 득한 바 있다.
지난 11월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발성 교모세포종에 대한 개발단계 희귀질환치료제로써 승인 받았다.
유진산 대표이사는 “호주 현지법인은 세제혜택의 장점 뿐만 아니라 호주 내 우수인력들과 함께 하는 실질적인 글로벌 R&D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에이전틱 AI 시대 본격화”…삼성, AI로 새로운 가능성 연다
- 2오너 3세 합류에도…1조 자기자본 힘겨운 LS증권
- 3코인원,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코인 빌리기' 출시
- 4'GA 5위' 굿리치 매물로…보험사 GA 확장 경쟁 불붙나
- 5NC AI, 자체개발 LLM 기술력 인정…독자생존은 과제
- 6은행권, 가계대출 문턱 높여…속도조절론 부응
- 7빗썸, 모바일신분증 민간앱 인증 확대 적용
- 8中企중앙회-쿠팡 '로켓배송'에 홈앤쇼핑 제품 태운다
- 9대구광역시, 2025년 대구 스타기업 13社 선정…지역경제 선도할 새 주역 발굴
- 10“소형 조선사 수주 경쟁력 높인다”…무보, 금융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