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전진중공업 인수 완료 "시너지 효과 본격화"
증권·금융
입력 2018-12-14 13:22:00
수정 2018-12-14 13:22:00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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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환 대표 "모트렉스-전진중공업 긴밀한 협력...글로벌 기업으로 이끌어갈 것”
모트렉스가 펌프카 제조 국내1위인 전진중공업 인수작업을 완료했다.
모트렉스는 14일 전진중공업 인수에 따른 대표이사 취임식을 전진중공업 본사에서 갖고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형환(사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모트렉스와 전진중공업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으로 이끌어갈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건설과 건설로봇 분야를 선도하며 4차산업혁명시대 생태계를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모트렉스는 자체 보유한 차량 인포테인먼트 핵심 기술인 텔레매틱스, 레이더 등 다양한 ADAS기술을 전진중공업 전문분야인 특장차에 접목시켜 스마트 건설현장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모트렉스만의 독자적인 차세대 기술 접목뿐 아니라 전 세계에 구축된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 건설현장에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모트렉스와 전진중공업의 주력 시장이 신흥국과 선진국으로 구분돼, 두 시장을 크로싱하는 마케팅전략을 통해 양사가 그동안 진출하지 못했던 시장진출을 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트렉스는 지난 10월 사모투자업체(PE)인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콘크리트 펌프카 제조 국내 1위인 전진중공업 인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모트렉스는 전진중공업의 실질적인 경영주체(SI)로,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재무적투자자(FI)로 결정됐다.
전진중공업은 국내 콘크리트 펌프카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건설 특장차 분야 전문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약 93종의 콘크리트 펌프카 모델을 생산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327억원을 기록하는 등 특장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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