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제노레이, 실적 성장에 배당 기대까지”
증권·금융
입력 2018-12-17 09:06:00
수정 2018-12-17 09:06:0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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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7일 제노레이에 대해 확실한 실적성장과 함께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700원을 유지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제노레이는 국내외 유일하게 메디컬과 덴탈부문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다”라며 “메디컬 부문에서 핵심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C-ARM은 이동식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한 장비로, 최소절개시술 시장 확대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엑스레이 영상진단 장비 시장이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제노레이의 주요제품도 모두 디지털 엑스레이로 구축돼있으며, 프리미엄 신제품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C-ARM은 수술 중 사용되는 만큼 기술력을 요구하는 장비로 단순 가격경쟁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는 어렵다”면서 “제노레이는 C-ARM 시장점유율 1위(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덴탈장비 역시 고사양 장비를 통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에서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제노레이 실적은 매출액 552억원, 영업이익 9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와 함께 상장 후 첫 배당정책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향후 주가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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