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을수록 고위험 파생결합증권 투자 많이 해

증권·금융 입력 2018-12-17 17:44:00 수정 2018-12-17 17:44: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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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가 높을수록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투자금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7일) 금융감독원이 파생결합증권 판매사 3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발행 잔액 101조원 중 개인투자자의 투자 비중은 46.7%인 47조2,000억원에 달했습니다. 개인투자자의 연령대별 투자금액을 보면 50대가 14조5,000억원(30.7%)으로 가장 많고 60대 12조원(25.4%), 40대 8조7,000억원(18.4%), 70대 5조9,000억원(12.5%), 30대 이하가 4조2,000억원(8.9%) 등의 순입니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의 투자금액은 전체의 41.7%를 차지했습니다. 금감원은 “통상 안정적인 투자성향을 보이는 70대 이상 고령층의 투자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며 신규로 고위험상품인 ELS 등에 투자하는 고령투자자 수 비중도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지 않다”면서 “고령투자자 보호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전체 투자금액의 75.8%가 은행신탁을 통해 판매됐다는 점에서 은행 창구 직원의 과도한 투자 권유로 인한 불완전판매 가능성에도 유의해 불완전판매 사전 예방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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